제80주년 광복절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35년간의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주권을 되찾았습니다. ‘광복’이라는 말에는 빛을 되찾다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나라를 되찾았다는 의미를 넘어, 우리 민족의 자존과 자유를 되찾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광복절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새기는 날입니다.
광복절의 의미와 역사를 간략하게 요약해봅니다
1. 광복절이란?
우리나라 국민에게 뜻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광복절은,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되찾은 날입니다. 광복(光復)절은 빛 광(光)자에 돌아올 복(復)자를 사용합니다. 즉, 직역을 하자면 빛을 되찾다라는 의미가 될 텐데요. 이는 일제에게 나라의 주권을 빼앗겨 통치를 받았던 시기를 암흑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5년간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우리나라 국민은 뼈아픈 고통을 겪었는데요. 글자를 잃고, 언어를 잃었던 그야말로 암흑기라는 표현이 알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독립투사들과 이름 모를 많은 독립운동가의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되찾게 된 나라의 주권은 그야말로 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빛을 되찾는다는 짧은 문장 속에는 빼앗긴 나라의 주권을 우리 스스로 되찾아 왔다는 중요한 뜻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2.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아픈 과거.
과거 일본이 세계 2차대전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우리나라를 무자비하게 수탈했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세계 2차대전에서 패배하기 직전까지 당시 일본은 우리나라 국민을 이용한 교묘한 술수를 썼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강제징용이 있으며, 이 당시 수 많은 조선인들이 국내·외에서 노동력 착취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식민지 취급을 받던 당시 조선에서는 가혹한 수탈이 끊이지 않았습니다.으며, 이 외에도 현재 이슈로 자리매김한 위안부 문제, 731부대의 반인륜적인 생체실험 등 갖가지의 잔혹한 사건들이 벌어졌습니다.
3. 광복이 가져온 기쁨과 분단의 아픔
세계 2차대전에서 패배한 일본은 반강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주권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론적으로 우리나라는 빼앗긴 주권을 되찾는 광복을 맞이하게 됩니다. 강압적이었던 민족말살정책, 강제징집 당했던 농민, 노동자 대다수가 억압에서 풀려나기도 했는데요. 광복의 기쁨도 잠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기 이어지게 된 긴 분단의 아픔을 겪게 됩니다. 서구 열강들의 힘겨루기 사이에 끼게 된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이라 칭해지기도 하는 6‧25전쟁 이후 이데올로기 등 다양한 사상의 차이와 지리적인 이유로 지금껏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써 남아있습니다.
4, 자유와 번영을 지켜가는 우리의 약속
광복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이 물려주신 나라를 어떻게 지켜갈지 다짐하는 날입니다.
특히,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힘써오신 주역이십니다. 광복의 정신은 곧 국가를 지키는 마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태극기를 게양하고, 후손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전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가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굳건히 서기 위해, 광복절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서로의 마음을 모아 나아갑시다.